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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메이커] 조송화

2021-12-29 1 Dailymotion

[뉴스메이커] 조송화<br /><br />뉴스 속 화제의 인물을 만나보는 시간, 입니다.<br /><br />올해 두 차례 '무단이탈' 논란을 빚은 여자배구 조송화 선수가 끝내 코트로 돌아오지 못한 채 올 시즌을 마감했습니다.<br /><br />어제(28일) 오후 6시까지 새로운 구단과의 계약을 맺고 선수 등록을 마쳐야만 올 시즌 남은 경기를 뛸 수 있었지만 모든 구단과 계약을 맺지 못하면서 결국 무적 신세가 된 겁니다.<br /><br />"선수 생활을 계속 유지하고 싶다"는 조송화 선수의 바람은 이뤄질 수 있을까요.<br /><br />조송화 선수를 오늘의 뉴스메이커에서 만나봅니다.<br /><br />2021년은 '여자배구의 해'였습니다.<br /><br />이재영·이다영 쌍둥이 자매의 학폭 논란이라는 악재 속에서도 도쿄올림픽 4강 신화를 이루며 축제 분위기를 연출했죠.<br /><br />하지만 전례에 없던 팀 주장과 코치의 이탈 사건이 벌어지며 올 한 해 여자배구는 그야말로 롤러코스터를 탔습니다.<br /><br />그리고 조송화 선수의 '팀 이탈' 논란은 여전히 현재 진행 중이죠.<br /><br />기업은행의 팀 주장이자 세터였던 조송화 선수가 팀을 두 차례나 이탈한 건 전례에 없던 일이었습니다.<br /><br />"이렇게 일이 커진 것에 관해 사과하겠다"는 뜻을 뒤늦게 밝혔지만 팬들의 실망감을 돌리기엔 이미 때 늦은 사과에 불과했죠.<br /><br />여러 차례 무단이탈에 대한 사과 기회가 있었지만 부인하기 바빴고 책임에서 벗어나려는 모습을 보였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도 선수 생활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는 분명히 했죠.<br /><br /> "(선수 생활을 조금 더 하고 싶은 의지는 있으신 건가요?) 네."<br /><br />하지만 IBK기업은행은 결국 조송화 선수에 대한 선수계약 해지를 결정했습니다.<br /><br />그리고 12월 28일 오후 6시 조송화 선수에게 어제는 운명의 날이었습니다.<br /><br />기업은행과의 계약해지에 따라 자유신분선수가 되면서 3라운드 최종전이 열리는 오후 6시까지 다른 구단과 계약을 맺는다면 올 시즌 남은 경기를 누빌 수 있었기 때문이죠.<br /><br />하지만 그에게 손을 내민 구단은 없었습니다.<br /><br />두 차례 무단이탈로 논란을 일으키며 V리그 여자부를 혼란에 빠트린 조송화 선수를 영입하겠다고 나설 구단은 현실적으로 없었던 거죠.<br /><br />이제 조송화 선수에게 남은 희망은 IBK기업은행을 상대로 법원에 낸 계약해지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한 결과입니다.<br /><br />현 상황에선 잔여 연봉마저 받을 수 없게 된 조송화 선수가 법원의 판단만을 기다리게 됐죠.<br /><br />만약 계약해지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이 인용된다면 IBK기업은행 선수 신분을 다시 회복할 수도 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무단이탈 논란에 실망한 팬들의 마음까지 돌릴 수 있을지는 조송화 선수에게 남은 가장 큰 과제겠죠.<br /><br />지금까지 '뉴스메이커'였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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